[퇴사일기 #3] 퇴사 후 맞는 첫 월요일! 연세우유크림빵 후기


[퇴사일기 #3] 퇴사 후 맞는 첫 월요일! 연세우유크림빵 후기

퇴사 후 처음 맞는 월요일이다. 어제의 기분은 정말로 묘했다. 보통의 일요일이면 다음날 출근이니 나만의 자유시간이 점점 더 사라져가고 있다는 압박감에 조금이라도 더 늦게 자려고 발버둥을 치고 그다음 날인 월요일에 잠 좀 더 일찍 잘걸 하고 후회하는 항상 그런 월요일이었을 것이다. 그런데 이제는 그런 걱정은 딱히 없다. 그럼에도, 나 이제 뭐 해 먹고 살아야 하나.. 하는 어떤 깊은 걱정거리에 한 새벽 4시쯤에야 잠이 든 것 같다. 물론 내가 퇴사를 했다고 해서 그냥 놀고먹고 하는 것은 아니다! 앞으로 내가 가야 할 방향을 더 선명하게 그리는 과정일 뿐!! 절대 퇴사를 후회하지 않는다. 부의 추월차선 언스크립티드를 읽으면 더더욱 느낄 수 있다. 이번 주부터는 친구와 함께 모닝조깅을 약속했다. 오늘 첫 조깅이니까 살살하자고~ 똥이를 데려왔다. 올해 15살 노령견 똥이는 금방 지칠까 봐 똥이를 안고서 약속 장소인 천안천으로 향했다. 천안천에는 오리떼가 저어엉말 많다. 천안천에 먹고살 만한...


#강아지산책 #산책 #연세빵 #연세우유단팥생크림빵 #연세우유빵 #연세우유황치즈생크림빵 #천안산책로 #천안천 #퇴사일기

원문링크 : [퇴사일기 #3] 퇴사 후 맞는 첫 월요일! 연세우유크림빵 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