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뚜기 컵밥 VS CJ 햇반 컵반


오뚜기 컵밥 VS CJ 햇반 컵반

그동안 즉석 컵밥은 오뚜기밥만 주구장창 먹다가 오늘 햇반 컵밥을 첨으로 먹어봤는데 깜짝 놀랐다. (강된장보리밥) 양념 맛이야 거기서 거기라고 쳐도 밥맛이 비교가 안된다. 햇반이 압도적으로 우월하다. 나는 진밥은 싫어하고 된밥을 좋아하는데 오뚜기밥은 진밥, 햇반은 된밥에 가깝다. 그런데 단순히 물 차이(?)는 절대 아닌것이 쌀알의 느낌부터가 너무 달랐다. 오뚜기밥은 솔직히 전투식량 밥이라 해도 믿을 것 같고 (내가 훈련소 밥이랑 전투식량을 워낙 맛있게 먹어서 좀 고평가하는 편이다. 자대생활을 할 일이 없으니) 햇반은 밥솥에다 한 진짜 밥 느낌이었다. 쌀알 하나하나의 단단한 정도와 그 밥알 간의 찰기가 적절하다고 해야 하나... 밥 단일상품끼리의 비교가 아니고 덮밥 종류도 달라서 아주 정확한 비교는 아니겠지만, 밥알의 느낌과 거기서 오는 맛의 차이가 천지차이였기에 적어도 나한텐 햇반이 훨씬 맛있다는건 분명했다. 수준 차이가 너무 많이 나서, 맛 평가는 주관적인 영역임을 알면서도 오뚜기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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