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7-52-2023: 런던 맛집/ 바비칸/ 조성진 연주회/ 테이트 모던/ 세잔느 전시/ 파머스 마켓


07-52-2023: 런던 맛집/ 바비칸/ 조성진 연주회/ 테이트 모던/ 세잔느 전시/ 파머스 마켓

요즘 들어 회사에서 너무 시달리다 보니 주말에는 혼자서 조용히 보내는 시간이 꼭 필요하다. 사람들을 만나고 밖에서 새로운 것을 보는 것도 좋지만 가끔은 그게 불필요한 자극으로 다가올 때가 있다. MBTI의 I의 어쩔 수 없는 숙명인가… 정말 오랜만에 일요일을 혼자 보냈는데 얼마나 행복하던지. 스스로에게 집중하는 시간도 꼭 확보해놓으려고 노력하는 편이다. 나랑 잘 지내는 것이 최우선이 되어야지! 월요일 퇴근 후 조성진 연주회에 가기 전 친구들과 함께 간 국숫집, Murgur Han. 수제비 반죽 같은 식감을 가진 두꺼운 면에 여러 토핑들이 얹어서 나온다. 나는 세 가지 토핑이 다 들어가 있는 메뉴로 골랐고, 맵기도 조절 가능했다. 사진에서는 양이 적어 보이지만 세숫대야만 한 그릇에 나오기 때문에 먹어도 먹어도 줄지 않을 정도로 푸짐하게 나온다. 배가 너무 불러서 바비칸까지 걸어갔다. 시티에서 바비칸 가는 길은 교통이 애매해서 걸어가는 것이 버스나 튜브를 타는 것보다 빠르다. 저녁의 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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