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52-2023: 런던 일상/ 가브리엘 샤넬 전시/ 배 위에서 바베큐를


40-52-2023: 런던 일상/ 가브리엘 샤넬 전시/ 배 위에서 바베큐를

출근... 이제 슬슬 안개도 끼고 구름도 많고 하늘이 회색인 것이 가을이 온 것 같다. 해가 슬슬 늦게 떠서 요즘 아침에 일어나는 게 힘들어지는 중. 퇴근하고 나오니 운치 있는 풍경이 펼쳐졌다. 분위기 있어 보이지만 비가 쏟아지기 시작할 것 같은 꾸물꾸물한 하늘이라 서둘러서 집으로 돌아가야 한다. 화요일 출근 전엔 수영하고 왔다. 아침에 가면 사람이 많지 않아 좋고 잠이 깨서 개운하게 하루를 시작할 수 있어 좋다. 퇴사하고 평일에 올림픽 파크 수영장에 다녀올 생각이다. 본격 런던 수영장 도장 깨기! 신난다 목요일에는 팀장 중 한 명이 퇴사하는 날이라 회사 근처에서 회식을 했다. 블룸버그 뒤편에 있는 펍은 목요일만 되면 길을 막을 정도로 사람들이 삼삼오오 모여 서서 술을 마신다. 회식을 즐기는 편은 아니지만... 회사 돌아가는 걸 알고 빨리 적응하려면 어느 정도는 나가줘야 하는 걸까 싶다. 회식에서 나누는 이야기는 회사에서 하기엔 부적절한 경우가 많기도 하고ㅋㅋ 인간미가 넘치는 대화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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