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일없는 주말, 아이들과 성황산 산책


할일없는 주말, 아이들과 성황산 산책

주말. 저희집 애들은 희안하게 주말만 되면 더일찍 일어나요. 새나라의 어린이들은 7시 기상. 이번 주말은 뭘하고 보낼까 고민하다가 오랫만에 뒷산에 올랐어요. 날은 좀흐렸지만 나름 상쾌하네요.ㅎ 산초입에 공원이 조성되고 있어요. 내년쯤에는 완공 될듯한데 아이들과 함께 놀수 있는 공간도 생겼으면 좋겠네요. 8살 형아는 천천히 쉬엄쉬엄ㅎㅎ 정읍 날다람쥐 7살 크레용 유치원 꼬맹이둘. 피톤치드 가득한 편백나무길. 중턱에 운동기구들이 있어서 어르신들이 아침 저녁으로 이곳에서 운동을 많이 하시더라고요. 8살 형아도. 7살 꼬꼬마들도:) 쉼터에서 잠깐 쉬어가기. 2살때부터 함께 하고 있는 동갑내기 친구. (한때 짝사랑을 했다는ㅋㅋ) 아빠보다 잘하는 윗몸 일으키기ㅋ 마지막 쉼터. 여기도 운동 기구들이 많네요. 앉아서 쉴수 있는 공간도 있고요. 올때마다 참예쁘다 생각이 드는 정자. 조금더 내려오면 정읍출신 6.25전몰 용사 3,300여명의 위패를 모신 충혼탑이 있습니다. 아이들에게 전쟁에 대해 잠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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