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월동주 유래와 관계유지의 지속


오월동주 유래와 관계유지의 지속

중국 춘추전국시대에 오나라와 월나라는 오랜 기간 동안 철천지원수 사이였다. 상대방을 반드시 정복해야만 하는 원한 맺힌 사연도 있었다. 어느 날 오나라 병사와 월나라 병사가 작은 배를 함께 타게 되었다. 적대관계 때문에 배 위에서 싸움이 벌어질 것 같은 상황이었다. 피할 곳 없는 좁은 배 위에서 서로 싸우게 되면 지는 쪽은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이기기 위해서는 상대편의 목숨을 빼앗아야 하니 얼마나 긴장되고 아슬아슬한 상황이었다. 그런데 마침 큰 바람을 만나게 되었고 잘못하면 배가 뒤집혀 모두 함께 죽을 수도 있는 상황이었다. 두 나라 사람은 그래도 싸워야 할까? 살기 위해서는 힘을 합해야 한다. 고사성어 오월동주(吳越同舟) 이야기다. 말 그대로 오나라 병사와 월나라 병사가 같은 배에 탔다는 의미다...


원문링크 : 오월동주 유래와 관계유지의 지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