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비와 해리가 신발이 되기까지

다이소에 기쁨을 사러 들렀다가 포비와 해리만들기 세트를 샀어요. 뽀로로도 좋아하지만 포비랑 해리도 좋아해서, 만들어 주면 함박 미소를 지어줄것 같던 뽀로로팬 우리 딸은.엄마가 애써(애는 안썼다 솔직히) 만든 포비를 카메라를 가지러 간사이 묵사발을 만들어 벌임. 사진도 없음ㅋㅋㅋㅋㅋ그래서 해리를 만들고는 바로 사진을 남겼어요. 눈동자에 생동감을 불어넣기 위한 아주 작고 하얀 점을 만들때 해리를 강탈 당할뻔 해서 저지하다가 눈알생동감이 떨어져서... ㅠ_ㅠ 눈꼽낀 해리야 뭐야 ㅠㅠ해리를 만들어 주니 튀어나온 부리에 뽀뽀를 하더라구요. 정말 너무 귀여웠어요. 이때만 해도, 여기까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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