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아고 산토스 vs 조니 워커 존 존스를 꺾기 직전까지 갔던 남자와 존 존스의 대항마라는 기대를 받았던 남자가 하락세인 상황에서 만났다. 산토스는 바디킥과 미친 듯한 페이스의 양훅 러쉬가 특징인 닥돌 파이터였다. 그런데 얀 블라호비츠전을 기점으로 레그킥으로 천천히 거리를 두고 상대를 공략하며 카운터를 노리는 파이터가 됐다. 존 존스전 이후 무릎이 나간 이후 이런 경향이 더 두드러지는 거 같다. 조니 워커는 운동능력이 좋고, 창의적인 공격을 사용해 의외의 공격으로 피니쉬를 낸다. 이상한 동작들을 하며 상대가 공격하기를 기다렸다가 카운터를 건다. 하지만 기본기가 형편 없어서 원투조차 제대로 못 내고, 가드도 없어서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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