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걸 받기 위해 영등포 레고 스토어에서 20만원이 넘는 양의 레고를 사서 할인된 가격에 당근에 팔았다. 레고닷컴에선 무려 24분 만에 품절됐다고 한다. 여유롭게 레고를 장바구니에 담아놨다가 다음에 사야지 생각했던 나의 실책이었다. 인터넷에 대략 6만원 이상으로 가격이 형성된 거 같은데 올라오는 가격으로 사는 거보다 제품을 사서 좀 할인해서 파는 게 더 싸게 먹힐 거 같았다. 예전 캐슬 시리즈인 6054를 리메이크한 제품이다. 캐릭터 하나가 여성으로 바뀐 거 제외하면 거의 유사하다. 스티커 떼다가 설명서가 찢겨져 나갔다ㅠㅠ 먼저 1번부터 사냥꾼이다. 양성평등 시대에 맞게 피규어 하나는 여성 캐릭터로 대체됐다. 화살 과녁 발판이다. 경첩이 있어서 동그랗게 접었다가 필 수 있다. 사다리까지 달면 1번 봉투 완성 2번 봉투다. 상징이라 할 수 있는 순록 무늬 방패를 달았다. 금화를 통에 넣어 보관하자 지붕이 개폐식으로 업그레이드 됐다. 나뭇잎들을 달아주면 완성! 추억 돋는 예쁜 제품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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