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전 최강 레슬링부터 생활체육까지! 내방역 레슬링연구소에서 재밌게 배워보자

레슬링은 고대 그리스에서부터 시작된 가장 오래된 격투술 중 하나다. 당시 그리스에서 시민은 전사이자 시민으로서 지덕체를 모두 갈고 닦아야 했기 때문에 철학자 소크라테스, 플라톤 등도 모두 레슬링을 했다고 전해진다. 오늘날 가장 인기 있는 격투 스포츠인 종합격투기(MMA)에서도 레슬링은 가장 강력한 베이스 중 하나이다. 아무리 타격을 잘해도 경기 내내 레슬러에게 넘어가 깔려 있으면 경기를 이길 수 없다. 주짓수를 아무리 잘해도 상대를 넘어뜨리지 못하면 소용이 없다. 결국 레슬러가 전장 선택권을 갖기 때문에 레슬링이 가장 중요한 베이스가 된다. 미국과 러시아의 톱 파이터들은 학창 시절에 레슬링을 수련한 경우가 많다. 헤비급-라이트헤비급 더블 챔피언을 지낸 대니얼 코미에나 UFC 최초 헤비급 3차 방어 기록을 세운 스티페 미오치치, 프로 레슬링에서 넘어와 UFC 챔피언까지 지낸 브록 레스너 등이 대표적인 미국 레슬러 출신이다. 러시아에서는 하빕 누르마고메도프, 이슬람 마카체프와 같은 선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