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불허전 전통의 곰탕 맛집 하동관 명동본점(미슐랭 가이드)

곰탕 본좌 하동관 명동 본점에 방문했다. 2호선 을지로입구역 5번 출구에서 가깝고, 4호선 명동역을 이용해도 된다. 매년 미슐랭 가이드에 선정되는 대표적 국밥 맛집이다. 80년 전통의 한우곰탕이다. 곰탕과 설렁탕은 대표적 국밥이고, 어느 정도 비슷하지만 차이가 있다. 설렁탕은 주로 소뼈를 우려낸 하얀 국물이고, 곰탕은 소고기와 내장을 고아 만든 맑은 국물이다. 국밥이지만 가격이 좀 있다. 보통 곰탕이 15,000원, 특곰탕이 18,000원이다. 수육은 중자가 40,000원, 대자가 60,000원이다. 국밥은 국물이 다 끓여져 있기 때문에 주문하면 금방 나온다. 이보다 빨리 나올 수가 없다. 나는 특곰탕을 시켰는데 양과 고기를 섞을 거냐고 물어보신다. 선택에 따라 하나만 나올 수 있는 듯하다. 깍두기, 김치, 파와 국밥의 심플한 구성이다. 김치류는 따로 테이블에 더 있지 않아서, 더 먹으려면 요청해야 한다. 밥은 미리 토렴된 상태로 나온다. 살짝 간이 돼 있긴 한데 심심해서 살짝 소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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