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가보니 또 그렇게까지 맛있진 않았던 옥동식


오랜만에 가보니 또 그렇게까지 맛있진 않았던 옥동식

한 2년 만에 옥동식에 방문했다. 처음 먹었을 때 국밥계에 혁명이라고 생각될 정도로 맛있던 기억이 난다. 잘 익은 배추 김치와 고기를 찍어먹을 소스다. 돼지곰탕은 보통과 특이 있다. 경제적 사정이 허락하는 한 무조건 있는 메뉴 중 가장 호화로운 걸 시키는 나는 특으로 갔다. 밥은 토렴돼서 나온다. 특을 시켜서 비계가 있는 돼지 고기 수육이 같이 올려져 나온다. 밥은 토렴한 상태인데도 살짝 딱딱했다. 먹을 때 불편한 정도는 전혀 아닌 정도의 딱딱함이다. 꼬들꼬들한 라면의 밥 버전의 느낌이라고 하면 되려나. 소금간이 미리 돼 나오기 때문에 손님이 무언가를 할 필요는 없다. 돼지 곰탕이라서 그런지 국물이 살짝 더 뿌옇다. 예전 기억보다는 조금 짜진 거 같고 생각만큼 맛있진 않았다. 물론 여전히 괜찮은 맛이다. 고기는 소스에 찍어먹었는데 살짝 느끼했다. 결코 혹평하는 건 아니며 괜찮은 가게라고 생각한다. 다만 내 기억이 살짝 미화됐던 거 아닌가 싶은 느낌이 있다. 옥동식 서울특별시 마포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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