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프랑스의 영화 평점 차이...인어공주와 조커의 경우


미국과 프랑스의 영화 평점 차이...인어공주와 조커의 경우

미국 영화 평론은 정치화됐다. 영화가 자신의 정치적 신념에 부응하느냐가 평점에서 큰 부분을 차지한다. 사실 이런 경향은 최근에만 있었던 것도 아니다. 예술을 위한 예술(L'art pour l'art)과 참여문학론 등 유구한 역사를 걸쳐 되풀이된 테마다. 단지 과거엔 정치적 고려가 주로 경제적 불평등에 초점이 맞춰져 있었다면, 이제 경제적 불평등보다는 얼마나 다양한 마이너리티(인종, 성 등)에게 기회를 주느냐에 초점을 맞춘다는 거다. 이런 점에서 프랑스 영화 평점과 미국 영화 평점이 상당히 대비된다. 프랑스에서는 대체로 영화를 영화 그 자체로 본다. 이는 프랑스 평점 메타사이트인 알로시네와 미국 평점 메타사이트인 로튼토마토, 메타크리틱의 차이를 통해 살펴볼 수 있다. 프랑스는 상대적으로 정치적 요소보다는 영화 그 자체에 집중하고, 미국은 정치적 요소를 굉장히 신경쓴다. 대표적인 예로 최근 실사 리메이크된 '인어공주'와 디시의 와킨 피닉스 주연의 '조커'가 있다. 인어공주는 영화 측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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