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동교자서 독립한 강남교자 본점 얼큰칼국수 후기


명동교자서 독립한 강남교자 본점 얼큰칼국수 후기

강남역에 간 김에 강남교자 본점에 들렀다. 강남교자는 명동교자에서 일하던 분이 독립해서 만든 곳이라고 한다. 공격적으로 프랜차이즈화를 시도하는지 우리 동네에도 있고, 전국에 수십 곳의 분점이 있었다. 칼국수, 만두 같은 명동교자에 있는 기본 메뉴 외에 설렁탕, 완당떡국, 닭개장, 얼큰칼국수, 얼큰수제비 같은 메뉴들이 더 있는 게 특징이다. 못 본 메뉴다 보니 얼큰이 칼국수로 주문. 메뉴는 대체로 11,000원이다. 명동교자와 비주얼은 비슷하다. 다데기를 더 넣은 느낌. 김치나 칼국수나 마늘향이 명동교자만큼 세진 않다. 그게 가장 큰 차이다. 특유의 마늘향 때문에 명동교자가 유명하지만 프랜차이즈를 위해서 좀 더 약한 버전 + 다양한 메뉴를 선택한 게 아닐까. 생각보다 면빨이 흐물텅흐물텅하다. 난 좀 더 씹는 맛 있는 면이 좋은데. 흐물텅해서 내 취향은 아니었다. 완당만두 국물은 굉장히 진하다. 마늘향은 적다. 아주 맵진 않고, 그냥 얼큰한 맛을 가미한 정도. 신라면 정도가 안 되는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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