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인들의 한국 관광맛집 동대문 원할매소문난닭한마리

일본 지인이 왔는데 먹어보고 싶은 게 뭐냐고 하니 선택한 게 닭한마리다. 일본에서는 닥칸마리(タッカンマリ)라고 불리며 대표 한식 메뉴 중 하나로 자리잡았다. 얼마나 자주 먹냐고 물어봐서 한 6년 만에 먹는 거 같다고 했더니 매우 놀라던... 예전 직장 근처에 있던 백부장집을 자주 갔었는데... 원할매소문난닭한마리원조를 골랐다. 몰랐는데 여기가 닭한마리 골목이라 주변에 유명한 닭한마리 가게가 전부 모여 있더라. 원소닭이라 줄여 말한다. 딱 봐도 가게에서 오래된 기운이 느껴진다. 메뉴는 닭한마리 하나고 다양한 사리를 추가할 수 있다. 소스를 만드는 법에 따라 소스를 만들자. 난 다 넣었지만 지인은 일본분이라 그런지 고추 다데기는 안 넣으시더라. 닭한마리 등장. 말 그대로 육수에 닭한마리가 통째로 들어가 있다. 다데기와 물김치라 하긴 뭐하지만 약간 물기가 많은 김치가 제공된다. 떡부터 먼저 먹어보자. 새콤한 겨자맛의 간장 소스를 찍어먹는다. 감자도 먹고. 본격적으로 닭이 익은 듯하니 닭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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