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로 만족스러운 압구정 오마카세 스시신카이...미들급 가격이지만 최상 퀄리티

호평이 많은 압구정 오마카세 스시 신카이에 다녀왔다. 런치 9만원, 디너 18만원이니 이 동네에선 가격이 괜찮은 편이라 할 수 있다. 앞으로도 이곳저곳 좀 더 들러볼 예정이지만 가격대비 만족도가 가장 높은 곳이라고 생각한다. 샤리가 특히 훌륭하고, 모든 재료들이 좋다. 옆에 앉으셨던 분이 스시 잘 아시는 분 같았는데, 본의 아니게 귀동냥도 좀 했다. 재방문 의사 많음! 일본식 계란찜인 차완무시에 튀긴 메밀을 올렸다. 참돔 사시미와 전갱이 미소무침 와사비를 올려서 소금을 찍어 먹었다. 참돔 겨울이라고 산타가 올라와 있다. 줄전갱이 참치 속살 참치 중뱃살 미소 성게 보리새우 전갱이 보리새우 머리 튀김 청어 복어 정소(시라코) 속을 갈라 보면 이렇다. 물컹물컹하다. 유부에 넣은 어린 참치 고등어 살짝 불로 그슬렸다. 이렇게 큰 고등어가 초를 강하게 친 것도 아닌데 비린내가 하나도 안 나는 건 처음 본 거 같다. 우동 장어 마끼 오이를 1개 반을 넣어서 굉장히 많다. 오이맛에 장어맛이 조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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