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토> 리뷰: 이 영화는 없던 일임...낯설게 느껴보는 1980년대 러시아 언더그라운드 록신(feat. 유태오)


<레토> 리뷰: 이 영화는 없던 일임...낯설게 느껴보는 1980년대 러시아 언더그라운드 록신(feat. 유태오)

https://www.youtube.com/watch?v=61PQvtH4LmQ 낯설게 하기: 이건 없던 일임 처음에는 빅토르 초이의 전기 영화라고 생각했다. 어렴풋이 검색해보니 그런 식의 이야기가 많이 보였다. 아무래도 한국 언론에서 비교적 알리기 쉬운 방식이기에 그렇게 알린 게 아닌가 싶다. 일단 빅토르 초이 개인에 대한 영화부터가 아니고, 철저히 사실을 바탕으로 구성한 전기 영화도 아니다. 현실에 기초한 픽션 영화다. 그걸 숨기지도 않는다. 아예 브레히트의 '낯설게 하기Verfremdung)'를 곳곳에 배치해 이게 사실이 아니라 픽션임을 끊임없이 알린다. 감정 이입해서 극을 보면 비판의식이 사라지기 때문에 낯설게 보라는 거다. 무엇을 낯설게 보라는 걸까. 소련, 현 러시아의 상황을 낯설게 보라는 의도로 보인다. 감독 키릴 세레브렌니코프는 <레토>를 작업하던 중 뇌물죄로 구속됐다. 진짜로 부정행위를 저질렀다기보단 러시아 국가 체제를 끊임없이 비판하는 세레브렌니코프를 정치적 이유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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