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날 에비 호스트 헤쳐모여 바베큐

벚꽃이 흐드러지게 피던날에어비앤비 호스트 K님 집에서 소수의 인원이 모였어요. 마스크는 필수죠? 몇달 전이라서 서울에는 확진자가 많지 않다고 생각하던 때인데, (한창 대구가 시끌시끌 하고 조금 잠잠해지려고 할때 쯤이었던거 같아요 ㅎㅎ) 정말 멋진 집이더라고요. 집도 널찍하고 옥상 공간도 있어서 바베큐 하면서 옆집 벚꽃 구경하기. 한강 같은데 가기에는 무서우니까 집에서 소수인원만 모여서 조용하게 고기 굽굽 했어요.위례에서 공수된 파김치, K님이 준비해주신 고기!!!! 그리고 각종 야채랑 소세지 등등등. 저는 고추 채썬거 좋아해서 고추도 사사삭 썰어주고요. 남편분이 외국분인데 파김치 겁나 잘드시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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