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 여행ㅣ카오산로드 숨겨진 비밀스러운 카페 추천 Petit Soleil

무더운 6월 꾼댕에서 끈적국수를 땀 삐질삐질 흘리면서 먹으며 찜통더위를 피해서 갈만한 카페를 검색하다 짜오프라야 강 근처에 있는 카페 Petit Soleil를 발견했다. Petit Soleil 꾼댕 맞은편에 위치해 있어 빠르게 걸음을 옮겼다. 초록 초록한 식물들 사이로 나있는 길을 따라 걸어들어가면 비밀에 숨겨진 카페가 나온다. 입구부터 감성 있어 보이는 카페 유리 너머로 보이는 카페 내부의 모습이 굉장히 고급져 보였는데 역시나 문을 열고 안으로 들어가니 엔틱한 소품들과 가구들로 채워져 있어 더 고급진 느낌을 받을 수 있었다. 내부도 에어컨 때문에 시원했다. 진짜 끈적국수 때문에 땀 엄청 흘린 게 싹 날아가는 느낌이었다. 가격도 이 정도 분위기에 적당한 금액이라는 생각이 들었고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시켜 자리에 앉았다. 안쪽으로 들어오면 짜오프라야 강이 보이는 공간이 나오는데 나는 강 뷰가 보이는 자리에 앉았다. 베이커리도 잘 준비되어 있었는데 밥을 먹고 바로 들어와서 그런가 이번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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