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새기오름 뜻과 둘레길 정보

가새기오름은 개새끼오름으로 더 많이 알려져 있고 부르지만 오름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나 일부 지역 주민들을 제외하고는 잘 모르는 오름 중 하나입니다. 면적이나 높이도 그러하지만 오름으로써의 가치가 좀 떨어지는 것도 이러한 이유에 해당합니다. 하지만 이미 유명한 오름말고 새로운 오름을 찾아다니는 분들에게는 좋은 정보일 거예요. 인근에 도심이 있어서 그런지 찾는 이들은 거의 없는 편이지만 외면당한 이름은 결코 아닙니다. 가새기오름은 남쪽에 잘 알려진 민오름이 있는데, 풍수지리설에 의하여 흘러나오는 내용 중에 민오름을 개(犬)라고 한 것에서 지금의 명칭이 되었습니다. 남북으로 이어지는 두 산 체를 어미 개와 새끼 개로 표현하여 어미를 그리워하는 강아지와 새끼를 보살피지 못하는 어미의 심정을 헤아려볼 수 있습니다. 한자로 가사봉이라고 표기하는데 이는 '가사끼'나 '가새기' 옛말의 변이로 풀이를 한 데서 비롯한 것으로 이야기하기도 합니다. 가새기오름을 찾아가는 길은 여러 갈래의 길이 존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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