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H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주가연계증권(ELS)의 손실 규모가 점점 커집니다. 2월까지 누적 손실금액이 1조 2천억 원, 손실률은 53.5%에 달합니다. 주가지수가 현재 수준을 유지한다면 4조 6천억 원가량의 추가 손실이 예상됩니다. 이에 투자자와 금융사 간 분쟁이 본격화하자 금융감독원(금감원)이 손실 배상 기준을 내놨습니다. 주가연계증권(ELS)이란 특정 주식의 가격이나 주가지수의 변동에 따라 수익이 결정되는 금융 상품입니다. 주가가 크게 떨어지지 않으면 보통 연 5~25%의 수익률을 확정적으로 받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대부분 ELS는 기초자산의 주가가 정해진 하한선(대개 50% 안팎) 아래로 한 번이라도 떨어지면 떨어진 만큼 손실이 발생합니다. 1. ELS 투자 손실 배상 기준 발표 1) 투자..
원문링크 : 홍콩 H지수 ELS의 손실 배상 기준 (feat. 누적 손실금액 1조 2천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