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5년 동업 관계 깨진다는 고려아연과 영풍 (feat. 갈등의 심화)


75년 동업 관계 깨진다는 고려아연과 영풍 (feat. 갈등의 심화)

1949년 장병희, 최기호 창업주가 영풍 그룹을 공동으로 창업한 이후, 두 가문은 75년 동안 회사를 공동으로 경영해 왔습니다. 그런데 장병희 창업주의 차남으로 사실상 그룹을 지배하는 장형진 영풍그룹 고문과 최기호 창업주의 손자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이 갈등을 빚으며 동업 관계가 깨질 조짐이 보입니다. 1. 고려아연과 영풍, 서린상사 주총서 격돌 1) 협업 관계 청산 고려아연과 영풍이 75년 간의 협업 관계를 청산하고 결별을 택했습니다. 두 기업이 제련한 비철금속을 유통하는 기업인 서린상사의 사업조정에 나선 겁니다. 조정안의 핵심은 고려아연과 영풍이 서린상사 내에서 같이 해오던 일을 따로 하겠다는 겁니다. 그간 두 기업은 서린상사를 통해 원료의 공동 구매는 물론 제품 판매까지 동시에 진행했고, 정보는 물론..


원문링크 : 75년 동업 관계 깨진다는 고려아연과 영풍 (feat. 갈등의 심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