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자신에게 미소 지어라 (feat. 나이들지 않으면 알 수 없는 것들)


나 자신에게 미소 지어라 (feat. 나이들지 않으면 알 수 없는 것들)

시간을 내어 자신을 한 번 돌아보자. 비판적이지도, 남과 비교하지도, 흠집을 찾아내려 하지도, 공명심에 휘둘리지도 말고, 뭔가를 판단하거나 조종하려는 마음도 다 버리고 마음을 완전히 비운 채 나 자신을 돌아보자. 내가 바라는 모습이 아니라 현재의 내 모습을 있는 그대로, 따스한 마음으로 나 자신에게 미소를 지어보자. 자신에게 미소 지을 수 있다면 타인과 함께 미소를 나눌 수 있고, 내 이웃의 영혼과 고요한 속삭임을 주고받을 수도 있다. 정지선 앞에서 신호가 바뀌기를 기다리며 조급해하는 옆 운전자를 볼 때, 스쳐 지나가는 사람을 관찰할 때, 전철 안에서 손잡이를 부여잡고 억지로 버티고 있을 때, 공연 도중의 휴식 시간에 활짝 열린 문을 보며 앞서 봤던 내용을 반추할 때 등 언제 어느 때든 뜻하지 않게 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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