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명연, 조선 말기, 화가, 1808-1886


신명연, 조선 말기, 화가, 1808-1886

신명연, 조선 말기, 화가, 1808-1886 조선 말기의 화가 '애춘 신명연' (靄春 申命衍)은 17세에 알성무과에 급제한 뒤 군사와 관련한 무관의 관직을 지냈지만, 시·서·화에 재능이 뛰어났습니다. 부친에게서 글과 그림을 배웠고, 청나라 화풍을 공부하여 19세기 조선의 화단에 참신한 미감을 가져왔습니다. 그가 많이 그린 화조화(花鳥畫)는 사실적이며 섬세하고, 화사한 색감이 두드러집니다. 평생 관직에 있으면서 놓지 않은 그의 붓 끝에서 연꽃, 난초, 국화, 백합, 수국, 양귀비, 옥잠화, 금낭화 등이 피어납니다. 아버지 신위가 소장하였던 중국 회화를 접했으며, 특히 신위가 직접 북경을 왕래하며 교류한 중국 화가들의 작품을 통해 청대(淸代) 화풍을 수용하였다. 화조화(花鳥畵), 화훼화(花卉畵), 산수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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