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담 세잔(Madame Cezanne), 프랑스, 화가, 1850-1922


마담 세잔(Madame Cezanne), 프랑스, 화가, 1850-1922

마담 세잔(Madame Cezanne), 프랑스, 화가. 1850-1922 "사과"로 유명한 '세잔'은, 그의 아내 '오르탕스 피케 Marie-Hortense Fiquet'의 초상화도 많이 그렸습니다. 하지만 세잔이 그린 '마담 세잔'은 워낙 무표정해 초상화라기보다 정물화에 가까운 느낌이 듭니다. 그림 속 사물들을 원통과 사각형 등 입체적인 도형처럼 표현했기에 더욱 무겁게 느껴지네요. 실제로 세잔은 모델이 조금만 움직여도 불같이 화를 내며, '사과처럼 가만히 앉아있으라'라고 소리쳤다고 합니다. 은행가의 아들이었지만 정작 자신은 가난했던 '세잔'이 30살 때, 제본사이자 모델 일을 하던 19살의 '오르탕스 피케'를 처음 만났죠. 무뚝뚝한 그녀와 괴팍한 성격의 세잔은, 미술도 결혼도 반대하는 아버지 몰래 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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