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수확 추비요령 과연 이 텃밭의 끝은


첫 수확 추비요령 과연 이 텃밭의 끝은

참 험난 하네요. 드디어 처음 뜯어 먹습니다. 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상추가 키우기 제일 쉬운건데 시기를 놓치면 이렇게 됩니다. 금방 자라다가 날이 뜨거워지면 질겨져서 맛이 없어용. 갓 딴 상추는 고기 없이 이렇게만 싸먹어도 맛있답니다. 아 볼때마다 속상하답니다. 진짜 예쁘게 줄맞춰서 뿌려놨는데... 에휴. 늦게 심은 참외는 잘 적응한 거 같네요. 아 순쳐야 되는데 일단 모른 척 합니다. 처음 순자르고 두번째 난걸로 나가라고 하더라고요. 공부 좀 더 하고 하겠습니다. 뜯겨진 아이들 잘 먹었답니다 ㅎㅎ 저 정도 나니까 저희 식구 먹긴 딱 좋더라고요 ㅜㅜ 홀로 있는 저 친구는 뭔지 모르겠는데 나길래 그냥 옮겨 심었어요 ㅎㅎㅎ 당귀는 적응중 대파도 적응중. 저기 호박으로 추정되는 녀석도 그냥 올라와서 냅뒀고 토마토랑 고추도 제대로 안착했고 문제는 파프리카랑 베트남고추네요. 너무 작은 모종을 옮겨 심어서 인지 땅에 붙어서 쫌 많이 아프군요. 일단은 잎 끝이 노래지면 영양이 부족하다는 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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