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쐐기"에 쏘이니 이렇게 아플 수가!

장마철의 고온다습한 날씨라서 오랜만에 에어컨을 작동하니 시원한 바람이 나오는 게 아니라 그냥 바람이 나온다. 고장이라는 생각에 수리를 부탁하니 수리를 요청한지 하루 만인 2022년 07월 04일(월) 오후에 잘 아는 기사분이 방문하였다. 에어컨 기사분의 진단과 상황 발생 에어컨 가스가 없다는 가사 분의 의견과 실외기 주변의 나무를 제거해야 한다는 말에 아무 생각 없이 낫을 들고 나무의 가지들을 제거하는데 왼 손가락(처음에는 어느 손가락인지도 모름)의 어딘가 따끔하더니 왼손 전체에 마구 통증이 밀려온다. 낫에 베었나 하고 손을 살펴보았지만 피는 나지 않는데 엄청, 무지 아프다. ️ "실외기" 주변의 나무들 잘라낸 "가지"들 주변을 살펴보았다. 화단 주변을 살펴보니 이럴 수가! 수많은 거미들, 작은 사마귀들이 보이고 정원수의 잎사귀 아래쪽으로 "쐐기" 들이 보이는데 많기도 하다. "쐐기에 쏘이셨군요" 라고 기사분이 말을 한다. 아무 생각 없이 쐐기들 속으로 손을 넣었으니 잘못해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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