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설날 피자를 사러갈까 그리고 주방 디자인 내 이야기

설 피자 사러가요. 명절이 주부에게 가장 큰 스트레스를 주는 날이라고 하지요. 이때의 스트레스가 원인으로 이혼하는 경우도 있다고 하고요. 설 전날인 오늘 점심은 피자 입니다. 명절 음식을 준비하는 분을 위한 최소한의 매너라고 생각해서요. 이거는 제 생각이고요. 실제로는 피자를 사러가면 일하시는 분의 눈에 덜 걸리니 스트레스가 조금이라도 덜 쌓이겠지요. 아이들도 같이 데리고 갑니다. 이런 눈치도 주방 가구를 디자인하면서 생긴 것 같아요. 오래전에 IT 마케터 였을때는 완전 보수적인 한국남자였어요. 명절에 손하나 안움직이고 이거내와라 저거내와라 하고 TV 만 보고 있었지요. 이때 뇌구조는 "나는 매일 야근하고 피곤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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