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관책 리뷰] 52.당근 유치원

빨간 토깽이 친구가 처음 유치원에 다니면서 느끼는 감정의 변화를 그린 이야기책이다 그림 한페이지 한페이지 자세히 보면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재밌는 그림들이 많다 처음엔 양인가? 했는데 곰 선생님이었다ㅋㅋ 요 쪼꼬만 다람쥐 원장 선생님도 곳곳에 다양한 모습으로 등장함 곰 선생님이 화장실에서 토끼 달랠 때 열심히 거울 닦고 있어서 웃겼음ㅋ "엄마, 나 오늘 유치원 갈 기분 아니야" 울첫째가 이 대사를 고대로 따라하더라는ㅋㅋ 그래서 책 읽을때 고민될 때가 있다ㅎㅎ 한편으론 이런 표현도 알아야지 싶다가도 괜히 알려주는건가 싶기도 하고ㅎㅎ 선생님이 자기편을 들어줬다고 생각한 날부터 선생님한테 폴 인 러브ㅋㅋㅋ 일요일인데 유치원 가고 싶어함ㅋㅋ 이 페이지가 제일 재밌었다ㅎ 맨 왼쪽 토끼부터 보면 크레파스를 여러개 들고서 으아아 괴성을 지르며 낙서를 하는 친구들이 몇몇 있는데 요부분을 읽어줄 때마다 깔깔거리더라는ㅎㅎ 으아아아~~ 선생님이 너무 좋아서 하원 거부ㅋㅋㅋ ㅋㅋ 곰선생님 퇴근하다가 푸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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