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월(蜜月）| 퓨전 한식 디저트 카페

사실 나는 혼자서 카페에 갈 일이 생기면, 되도록이면 프랜차이즈 카페에 가려고 한다. 몇가지 이유가 있는데 우선 가장 큰 이유는 프랜차이즈 카페만이 줄 수 있는 포인트 혜택이다. 다른 이유로는 넓은 자리와 상대적으로 오래 앉아있어도 덜 미안함과 같은 기타 장점이 있기 때문이다. (그리 오래 앉아있지는 않는다) 그러나, 혼자가 아닌 친구나 가족과 카페를 갈 때에는 특색있는 곳이나 ‘유명한’ 곳에 가보려고 노력하는 편이다. 하나의 새로운 경험을 함께 한다는 것 자체가 굉장히 의미있기도 하고, 혼자일때보다 그 분위기를 즐길 용기가 생기기 때문이다. 밀월 (蜜月） 꿀처럼 달콤한 시간 밀월 서울특별시 성북구 동소문동4가 16 한성대 입구 7번출구에서 쭉 걸어간뒤 조금 골목으로 돌면 나오는 곳이다. 비가 오락가락해서 지하철 역을 벗어나기 싫었지만, 생각보다 거리가 가까워 걸을만 했다. 내가 도착했을때는 가게에 아무도 없어 사진을 찍어보았다. 사진에 보이듯 공간은 협소하다. 왼쪽에 크게 나있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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