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믄씨 2년전 일상기록장

아날로그를 지향하는 나는, 컴퓨터보다는 Tv가 좋고 스마트 메모장보다는 다이어리에 볼펜으로 끄적거리는 걸 사랑한다. 이상하게 아무리 해도 3D 게임은 늘지 않고 2D 게임은 6시간도 할 수 있는 희한한 능력이 있음 사람이 부쩍거리는 걸 좋아하면서도 일정 부분 혼자만의 시간이 필요한 한순간 영혼이 빠져나가는 성향이다. 어느 날 갑자기 시원한 생맥주에 눈을 떴고 전문적으로 술을 알고 싶었으며 사람들과 좋은 공간에서 공유하고 싶다! 라는 생각으로 좋아하는 게 생겼답니다. 나에 색깔을 담을 수 있는 좋은 공간을 만들기 위해 아날로그 방식으로 시작한 두 번째 가게가 참 애착이 많았음 그게 뮤믄씨다 인생 두 번째 장사의 길이 시작되어 버렸습니다. 어느 날 갑자기, 책을 다 읽고 책표지가 마음에 들어서 시작. 지나가던 길에 꽃집에 꽃들을 보며 꾸밀 생각으로 가득 차서 설렜어용 사부작거리며 한가득 사 온 꽃들을 여러 테이블에 놔두려고 조금씩 다시 만드는 일 뭔가를 꾸미는 일들을 서툴고 배워본 적 ...

원문링크 : 뮤믄씨 2년전 일상기록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