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박눈속 겨울의 서울여행 0119-0120

1월 19일 수요일 전시를 보러가기 위해 오픈런을 하기로 한 날, 프리미엄도 우등도 시간이 애매해서 몇년만에 일반버스를 타기로 했다. 엥간하면 혼자앉겠지~ 싶었는데 나만.. 내 자리만.. 불운이 닥침.. 글고 너무 당당하게 몸을 피고 앉으셔서 더 괴로웠다 ^^ 저는 열심히 꾸깃꾸깃 몸을 치우는데 노력이라도..해주시겠어요? 그렇게 꾸깃꾸깃 되어 있다가 지하철에 또 몸을 싣고 겨우 내렸는데 엥 이게 무슨..눈이냐.. ......????????? 서울,강원이 대설주의보라고 외출을 삼가라는 재난문자가 왔다. 이미 .. 저.. 서울인데요 .. ? 출발하기 전에 보내덩가.. 이 험난한 날씨를 뚫고 바로 이 전시를 보기 위해 온 것이에오...! 워낙 웨스앤더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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