둔주 시공단 쇼생크 탈출하라(펌)


둔주 시공단 쇼생크 탈출하라(펌)

나는 HUG 허그의 둔주보증이 둔주 살리기가 아니라고 본다. 본질은 시공단 4개 건설사만 구출하는 거다. 둔주 청약모집과 정당 계약 기간 내내 언론과 부동산 커뮤니티의 관심은 오직 '둔주 조합이 계약금 받은 걸로 7000억 사업비 대출을 갚을 수 있는가?' 에 쏠려 있었다(이게 가능한 계약율이 약 80%). 그런데 나는 조금 다른 부분이 계속 궁금했다. 사업비 대출 상환만 생각하고 공사비는 생각 안 하나? 둔주 총 공사비가 4조를 넘고, 공정률이 50% 넘은 지 이미 오래다. 그런데 조합은 공사비를 한 푼도 지급 못하고 있다. 다른 말로 하면 시공단 입장에서 지금 2조가 넘는 돈이 둔주 건설 현장에 잠겨 있는 거다. (만약 청약이 폭망하면 언제 받을 지 기약도 없다. 조합은 사업비 대출부터 먼저 갚아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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