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리상승으로 이자부담이 커지자 빚낸 사람보다 갚는 사람이 늘고 있습니다. 특히 영끌족(영혼까지 끌어모아 대출한 사람들)의 신용대출 상환이 두드러집니다. 신용대출 평균금리는 8년 10개월 만에 6%대에 돌입했습니다. 3단계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 규제로 신용대출 부담이 늘어난 것도 대출 감소의 원인으로 꼽힙니다. 31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지난 28일 기준 국내 5대 시중은행(KB국민, 신한, 하나, 우리, NH 농협)의 가계대출 잔액은 697조 7635억원으로 지난 6월말 대비 1조 8886원 감소했습니다. 올해 들어 지속해서 가계대출이 줄고 있습니다. 특히 신용대출 감소세가 두드러집니다. 5대 은행의 신용대출 잔액은 129조 4659억원으로 전월말과 비교해 1조 2130억원 줄었습니다. 올 상반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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