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자 무서워 대출 안받아요" 7월 금융권 가계대출 1조 감소(구월동일수) 지난달 한국은행의 사상 첫 빅스텝(한번에 금리 0.50% 포인트 인상)으로 대출금리가 크게 오르면서 금융권 가계대출이 4개월만에 감소세로 돌아섰다. 반면 은행들은 기업대출을 역대 가장 큰 폭으로 늘렸다. 11일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은행과 제2금융권을 포함한 전체 가계대출은 지난달 1조원 감소했다. 주택담보대출이 2조 5000억원 늘어났지만 신용대출 등을 포함한 기타대출은 3조 6000억원이나 급감했다. 앞서 금융권 가계대출은 지난해 12월 이후 감소세를 보이다가 올 4월(1조 2000억원)부터 늘어나기 시작했다. 이어 5월(4000억원)과 6월(2000억원)에도 증가세를 이어갔지만 7월 감소세로 돌아선 것이다. 금융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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