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여행] 노고단 구름바다에 빠지려면 이슬의 눈으로 오시라


[구례여행] 노고단 구름바다에 빠지려면 이슬의 눈으로 오시라

지리산 천왕봉 일출을 보려면 3대가 내리 덕을 쌓아야 한다는데 지금부터 1대째이니 언제 될지 모르겠다. 그렇다면 당연 차선책은 노고단 일출이 아닐까. 이라는 이원규님의 시를 자주 읊조리다 보니 단풍도 단풍이거니와 노고단 일출이 꼭 보고 싶다는 마음이 더 간절해 진다. 시월의 마지막 주말에 가기 위해 미리 국립공원공단 예약시스템 (knps.or.kr)에서 지리산 노고단 탐방로 예약을 해놓았기에 가능한 일이다. 꼭두새벽에 어젯밤 부리나케 준비해 놓은 컵라면, 김밥, 삶은 계란 등이 들어있는 백팩을 가지고 무작정 지리산노고단주차장(성삼재주차장)으로 향한다. 새벽 5시쯤 주차장에 도착을 했는데 벌써 노고단을 향해 올라가는 사람이 많다. 주차장도 장난이 아니라 조금 아래쪽으로 내려가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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