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광목으로 홑겹 여름이불 만들었어요.

몽실이가 살기 좋은 지구를 물려줘야 할텐데. 조만간 지구가 망할지도 모른다는 쓸데없는 생각이 잠시 듭니다. 일찍부터 덥기 시작하더니 올해는 9월까지 여름이라네요. 얼마전에 일어나보니 맨바닥에 널부러져 있더라구요, 제가. 자다가 더웠나봐요. 여름이불이 필요하네요. 땅콩침대 안감으로 쓸 워싱광목 구입할때 60인치 10마를 주문했었어요. 음.....택배비가 4000원이나 해서 조금 시키기 아깝드라구요. 남은 천이 8마~9마정도 됬던것 같은데 정확히는 모르겠어요. 장식. 프릴 그런거 하나도 없고 완전 심플!!! 홑겹이불하고 베개커버두개. 제맘대로 만들었어요. 완전단순합니다. 시접은 3cm 퀸 침구사이즈는 참고하시라고..ㅋ 이불커버 200*230 베개커버 50*70 패드150*205 매트리스커버 150*205 테이블 밀고 쇼파밀고~ 워싱이라 60인치라도 150폭이 안되요. 줄어들어서.. 재단하는게 넘 크니까 힘들었어요. 재봉틀은 그냥 직선박기만하면되니 정작 재봉하는 시간이 더 작게 걸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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