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저녁 간만에 만난 품절남일호가 새로나온 신상라면이 보이더라고 두봉지 샀으니 한봉지 주더라라구요.저녁에 맛있는 참치회에 한잔하기로 했던거라 쇼핑백어 넣어두고 집에서 보니 이름이 염라대왕입니다. 평소 라면을 엄청 좋아하는 신랑은 이름이 이상하면 어떻가 야식으로 먹자면서 한봉지 끓이다고 하더라구요.이때만해도 몰랐다 이름도 요상한 염라대왕라면이 어떤 사태를 불러올지..어제저녁 간만에 품절남일호도 보고 평일저녁에 술도 마셔서 기분이 엄청 좋았는데.. 참치전문점에서 코스로 먹고와서 배가 빵빵하다면서 맥주도 못마시겠다고 말하던 신랑이라면들어갈 배는 있다면서 열심히 끓이는데 주방에서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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