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주식이 쉬웠다. 아니 쉬웠었다.

주식을 처음 입문하고 #초심자의행운 으로 엘비세미콘이라는 종목을 사서 70%의 수익률을 달성. 그때부터 근 한달간 달성한 수익률이 원금에서 150%였다. 이땐 주식이 너무 쉬웠다. 아니 쉬웠었다. 원금이 2.5배로 불어나는 걸 보면서 '아 나는 재능이 있었구나?' 라는 생각도 했었으니.. 하지만 그 생각은 그 뒤의 급등주를 알고 타기 시작하면서부터 산산히 부서졌다. 내가 타면 떨어지고 내가 내리면 올라가는 신세계를 경험했다. 물론 이 경험은 지금도 계속 하는 중이다. 사실 주식은 애초에 단타를 목적으로 하는 #재테크 수단이 아니다. 말 그대로 투자를 해야하는건데 난 나도 모르는 사이에 투기를 하고 있었던 것이다. 그 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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