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미야 나중에 다시 만나자


까미야 나중에 다시 만나자

원래 주 초에 주간 일기 쓰는데 이번 주는 많이 늦었슴니다.. 사실 월요일에 본가에서 키우던 까미가 무지개 다리를 건너서 장례를 치러주고 왔다 내가 초등학교 5학년 때부터 가족이 돼서 올해가 16살이 된 해였다 까미가 어릴 때부터 발작이 있어서 약을 먹기도 했는데 최근에 병원에 갔을 때 이 나이까지 다른 아픈 곳 크게 없이 지내온 게 대단하다고 했다 2키로도 안 되는 쪼꼬만 몸으로 지금까지 건강하게 잘 지내줘서 너무 대견하고 고맙다 15년 넘는 기간 동안 까미 덕분에 정말 행복했다 우리 집에 와줘서 고마워 까미야 까미 보내주러 가는 날 하늘이 너무 맑았다 주인 닮아서 쬐끄만 까미 까미 미니어처 털이 저렇게 많은데... 이번에 까미 보내줄 때 털 보관하려고 자르는데 털이 짧아서 많이 못 자르는 것도 서러웠다 사료 빼고 먹는 거 다 좋아하는 까미 내 최애 영상에서 캡쳐한 까미 를 내가 그린 그림 꽤 닮았다 생각했는데 눈이 왜 화나이써... 나보다 잘 나온 까미 증명사진 애기 같이 자...


#주간일기챌린지

원문링크 : 까미야 나중에 다시 만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