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를 배우고 싶은 사람들에게 제가 공통적으로 묻는 질문이 하나 있습니다. 그렇게 열심히 공부했는데 왜 영어를 잘하지 못한다고 생각하십니까? 이 질문에 열이면 열, 대답하는 말이 있습니다. 내가 열심히 하지 않아서, 혹은 끈지가 없어서라는 겁니다. 어학연수를 가지 않아서, 수능시험 이후부터 영어에 관심을 두지 않아서 등 여러 가지 이유가 있지만 근본적으로 그 문제의 원인은 자신에게 있다는 거죠. 신기한 것은 다른 일에는 남의 탓, 조상 탓 하기를 좋아하면서 영어를 잘하지 못하는 것만큼은 누구나 예외 없이 자신의 노력과 끈기가 부족했음을 탓하곤 합니다. 이처럼 우리나라 사람들은 영어에 관해서는 너무나도 겸손합니다.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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