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라카이 9박10일] 망고와 망고스틴 파는 과일가게 찾기! 시티몰마트, 시티몰앞 과일가게, 디몰 과일가게

필리핀 보라카이에 놀러갔는데.. 쥬스만 마시다 오면 섭섭하죠. 정말 쥬스만 마시다 돌아와서 우리나라 마트에서 망고가격보면.. 정말 가슴 칩니다.ㅋㅋㅋㅋ 저희 남편이 그랬어요. 2년전에 보라카이 갔을 때, 제가 과일먹어야 한다고.. 노래를 불렀을 때.. 그걸 왜 사먹냐고.. 식당에서 나오는거나 먹으라고.. 에궁~ 뭘 모르는 소리~ 여행의 '여!'자도 모르는 소리~ 망고와 망고스틴을 동남아에서 안 먹으면.. 동남아 왜 옴??? 과일먹으러 오는거 아님???? 난 과일칼도 가져왔다고~ 머랭~~~ 저는 먹겠다는 일념으로 네이버 블로그 검색하고 또 검색해서.. 그때는 디몰시장에 과일 가게가 달랑 하나 있었어요. 겨우겨우 시장 찾아서.. 꼬질꼬질한 과일가게 찾아서.. 시큰둥한 가게 아줌마와 딜하고.. 개미가 기어다니는 망고와 망고스틴을 겟! 리조트방에서 맥주 안주로 잘라먹었거든요. 달달구리 과일만한 술안주가 있나요~~~ 제가 리조트에서 과일칼로 망고를 자르는걸 보며 혀를 쯧쯧 차더니만.. 먹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