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의 물 이야기2] 깨끗한 물 대신 맥주?


[세상의 물 이야기2] 깨끗한 물 대신 맥주?

커피에 이은 두 번째 이야기는 맥주와 물에 관한 이야기이다. 과거의 유럽에서는 물을 깨끗하게 보관할 기술이 부족하였기 때문에 맥주를 물 대신 마셨다는 속설이 있다. 이 의견에 대한 많은 반박도 존재하지만, 요즘처럼 물을 장기간 보관할 수 없는 당시 시대상을 생각하면 우물이나 강물을 구할 수 있는 마을에서는 굳이 맥주를 물 대신 마실 이유는 없었을 것 같다. 다만, 장거리를 이동하게 된다거나 하는 경우에는 물보다는 맥주가 보관에 용이했을 수도 있고 여러 가지 상황에 따라 물보다 맥주를 애용했을 가능성도 짙다. 이러한 맥주는 당연하게도, 모든 술이 그러하듯이 물이 중요하다. 예전에 '백종원의 골목식당'이라는 SBS 프로그램에서도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가 막걸리는 물이 중요하다는 의견을 피력하신 적도 있었다. 그러나 유럽에서는 물을 끓이면 주전자에 금세 하얗게 스케일이 낄 정도라는 사실은 유명하다. 미네랄 함량이 높은 경수는 몸을 씻거나, 식기를 세척하는 등 일상생활에서는 불편함을 유발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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