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바꾼 썰! BMW 420i 컨버

묵직한 느낌이 .. 가속을 암만 내도, 딱 붙어가는, 안정적인 드라이빙이 너무 좋았던! 6년간 동거동락 했던 ㅜㅜ Cls250d 하지만 최근 정차중 심한 덜덜거림이 느껴졌고 차를 전공한 지인 왈, 벤츠 디젤 엔진은 주기적으로 속력 80km 이상, 30분 정도 달려줘야, 배기가스가 순연기관을 통해 타면서 엔진에 무리가 안간다는데, 1년 200일 가량을 대한민국서 제일 밀리는 테헤란로를.. 시속 0~50km로.. 짧게 짧게 다니다 보니 최근 엔진소음이 심상치 않았다. 디젤엔진은 시내주행은 적합하지 않은걸로.. 6년 타고 감가가 거의 6000만원 ㅋㅋㅋ 1년에 1000만원을 길에 뿌린셈?!! (최근 중고차 가격이 많이 낮아졌다고는 한다 ㅠㅠ) 짜잔!! 미친 감가율로 차를 팔아치우고 새로 모셔온 BMW 420i 컨버 나이에 걸맞지 않은 2도어 컨버터블 ㅋㅋㅋㅋ 색깔도 되게 오묘한 블루.. 후배 왈, 그냥 전시장에 가서 감가가 제일 심한 차 주세요~~ 하고 데려온 셈이라지만/// 이쁘면 된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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