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 후 친일파들도 이렇게 변명했을까요?


광복 후 친일파들도 이렇게 변명했을까요?

오늘 리뷰할 책은 제가 즐겨보는 프로그램 '책 읽어드립니다'의 '예루살렘의 아이히만' 강독 회차에서 배우 윤소희 님 이전에 출연하셨던 배우 문가영 님이 추천한 [어느 독일인의 삶]입니다. 개인적으로 프로그램에서 소개하는 명저들을 일주일 만에 읽고 따라가기도 벅찬데 프로그램에 출연하는 분들은 회차별로 다양한 책을 읽는 것 같아 그 능력들이 부럽기만 할 뿐입니다. 히틀러의 최측근이자 나치의 선동가였던 괴벨스의 비서, 브룬힐데 폼젤의 독백으로 풀어나가는 이 책을 읽으면서 그녀의 무지함과 무관심에 화가 나다 못해 어이가 없었습니다. 무엇보다 일제강점기에 국가를 팔아먹었던 친일파와 그들에게 빌붙었던 수많은 매국노들이 해방 후 반민특위 등 친일파들을 청산하는 과정에서 그녀와 유사한 논리를 펼쳤을 거라는 생각에 분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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