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아]트빌리시 의 주말


[조지아]트빌리시 의 주말

22년 4월 16일 토요일 날씨 겁나좋음 역병이다. 방에 역병이 창궐했다. 여행자가 늘어난건지 전쟁피난민이 늘어난건지 방은 풀방이 되었고 사람들이 더 많아졌다. 한놈이 새벽 4시부터 미친듯히 기침을 한다. 기침수준이 아니다 이건 피를 토하는 수준이다 #파프리카호스텔 은 방이 층마다 50개가 넘는데 이넘 화장실가서 피토하는소리가 층에 전체 퍼질정도다. 새벽부터 마스크로 무장하고 잠을 이루려 해도 잠을 이룰수가 없다. 무섭다 위로는 기침을 하고 아래로는 가스를 배출한다 정말 무시무시한 놈이다 불금인지라 우리 터키 메 뭐시기(이름어려워) 새벽 5시에 귀가해주시고 밖에는 파티가 한창이고 방은 개판 1분전이다. 윗층에 있는 미친놈 작품이다 배에 거지가 들었는지 밖에 지저귀는 새들처럼 밥달라고 뱃고동이 요동친다. 뜨근한 국밥한그릇이 먹고싶다. 태국식당 갈까 아님 #조지아한식당 가서 #신라면 한그릇할까 하다 한국인은 밥심이지 한시간 넘게 라면 한그릇 먹으려고 버스타고 가는 한량에 모습이다 라면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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