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 3. 코시국에 터키일주하기 -이스탄불2

아침일찍 일어나 아야소피아를 구경하러 가기로했다. 근데 왜지? 이날 아야소피아는 공짜였다. 이유는 나도 모른다 그냥 들어가랬다. 안에서 축구를 해도 될만큼 넓다. 한쪽에서는 기도를 하고 한쪽에서는 쉬고 그랬던거 같다. 사실 나는 한국에 절 교회 이런곳도 잘가질 않는다. 내기억에 경주를 두번 갔는데 귀찮아서 불국사 석굴암 이런데도 안올라가고 돌아왔다. 나는 지나치게 게으르다. 아야소피아 앞에서 트램을 타고 내려서 신시가지 근처 갈라타타워에 갔다. 구글맵을 보고 따라갔는데 항상 알면서도 속는게 외국에서 자동차길은 구글맵을 추천하긴 하는데 도보로 걷는길은 비추다. 가장 빠른길을 알려주다 보니 경사가 30도는 넘는 길을 알려주는데 올라가다가 그냥 집에 갈까 생각했다. 버스나 실내는 마스크를 착용했지만 대부분 밖에서는 마스크를 벗는데 나는 끝까지 마스크 쓰고 다녔더니 내 입에서 나는 뜨거운 숨을 내가 그대로 맞으니 무척 곤욕이었다. 낮이고 저 높이라면 솔직히 안에 볼거 없을거 같아서 내부관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