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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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 이은혜 오래된 순정만화. 그림은 예쁘지만 배경이 허하고, 액션씬이나 동작이 많은 장면으로 넘어가면 망가진다. 데이트랑 키스를 굳이 Date, Kiss로 쓰는 의도도 불명. 아마 청춘들의 방황을 다룬 만화였던 것 같으나 워낙 난해하여 나로서는 평가가 불가능하다. 이유는 다음과 같다. ①해준 : 지옥에도 낭만은 있어. Hope princess! 승표 : 천국 속의 절망이기도 해. 나의 날개가 아니니까…. ②승표 : 여기까지… 이제 무력한 가슴의 문을 닫고 작별을 하자. 극복과 굴복의 시소놀이와 너절한 변명의 보석으로 서둘렀던 다짐들과 마침 없는 서툰 눈물의 독무를 멈추기로 하자. 후일 돌아올 그리움에 앞서 망각의 강을 건너는 고통이 온다 해도 나 이제 맹세로써 서러움과 빛을 잃은 한숨에 마침을 고한다. 이 모든 비감을 넘치게 격려할 새로운 약속은 다시없을 유일의 시간이 낳은 감정이다. 연민, 또는 착각된 걱정만으로 충분히 내 마지막 눈물은 미소할 것이다. 그래, 나 이제 맹세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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