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략 만년정도 사용한 앵글선반이 있다. 물론 사무실에서 쭈우욱 사용해 오던 선반이다. 아주아주 옛날에는 선반을 사용하는 방법은 앵글선반 아니면 목수를 불러다 직접 현장제작하는 방법외에는 없었던 것 같다. 그러나 요즘에는 무볼트 선반이 나와서 그냥 사이즈대로 주문하면 된다. 조립도 아주아주 쉽다. 그냥 고무망치 하나만 있으면 된다. 단 그놈의 무볼트 선반(소위 경량랙 또는 중량랙)이라는 것들이 너무 비싼감이 있다. 일반적인 용도엥에는 경량랙이면 거의 다 커버되고, 창고 등에서 아주 무거운 물건등을 거치할 경우엔, 중량랙을 사용하면 된다. 좌우간, 가성비가 가장 좋은 코스트코 선반을 구입하면서, 기존에 사용하던 앵글선반을 모두 해체하였다. 그런데 이거를 버리자니 좀 아까운 생각이 막 들었다. 그래서 친구에게 주기로 했는데, 그냥 주자니 또 너무 지저분한 것 같아, 라카칠을 하기로 했다. 뭐, 흔하디 흔한 라카이다. 욕심으로는 빨강, 녹색, 파랑, 노랑 등등으로 화려하게 칠을 하고자 했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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