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록no.4

오늘이 가기전에 주간일기를 써야한다 더이상 미룰 수 없다 휴대폰을 들고 긁적여 본다 소공생활 4주째~(소속공인중개사 줄임말) 3주째까지는 주6일을 출근했다 그리고 4주째가 되는 이번주 월화수 휴가를 다녀왔더니 이번주는 금방 지나간것 같다 집안꼴은 점점 지저분해지기 시작했고 방학을 한 아이들은 컵라면과 배달음식 먹는날이 늘어만 간다 매일, 하루도 빠짐없이 딸둘이 전화해서 하는 멘트가 있다 "엄마~나 뭐 먹어~?" 출근전에 아이들이 먹을 반찬과 밥을 해놓고 나와도 늘 같은 질문을 한다 이유는? 아침에 먹은 식단을 점심때도 먹기 싫다는 거다ㅠ 그동안 잘도 먹던 냉동식품이 이제는 갑자기 먹기 싫다한다 헐~ 그럼 진짜 뭘 먹나? 한창 성장기인 자녀를 키우는 부모라면 공감 할거다 딸 둘이지만 먹어도 너무 먹는 아이들 때문에 오늘도 마트 앱을 열어본다~ 이상으로 4주간의 주간일기 챌린지를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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